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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지난 밤사이 전남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가운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 차원에서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폭우로 호남과 경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인명과 재산 피해도 크다고 한다"며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도 계시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7월 폭우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 중에 발생한 재난이라 상심이 더욱 크실 것"이라며 "민주당은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이재민 여러분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3일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폭우에 서행하고 있다. 2025.8.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김 원내대표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데 대해선 "특검(특별검사)과 교정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속옷 난동이라니 기가 막힌다"며 "윤석열 변호인들은 인권침해 주장하는 데 이치에 맞는 말을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온갖 추태를 부린 내란수괴에 무거운 법의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8.3 전국당원대회 이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날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데 대해 "정 대표와 함께 개혁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짧은 기간 직무대행이었지만 당대표라는 세글자의 무게와 책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원내대표로서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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