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생활과 돌봄이 하나 되는 콤팩트한 노후 행복 도시 속초'를 실현을 목표로 '2025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원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통합돌봄과 연계할 수 있는 복지자원 전반을 파악해 향후 실행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한다.
조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조사 대상은 보건의료, 주거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 돌봄 연계가 가능한 다양한 분야 기관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계 가능성이 높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주관 '기술 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추진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고령자 중심의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존의 단편적·일회성 지원을 넘어 의료·복지·생활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서비스 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조사는 속초시에 적합한 통합돌봄 모델을 설계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각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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