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켐 코스닥 상장...4곳 일반청약·수요예측 3곳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번주 (8/4~8/8) 아이티켐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체 삼양컴텍과 의약품 제조업체 지투지바이오 등 총 4곳은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한라캐스트와 그래피, JPI헬스케어는 수요예측에 나선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밀화학제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아이티켐은 오는 7일 공모가 1만61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회사의 예상 시가총액은 2026억원. 공모로 조달한 322억원은 신규 생산설비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사진=챗gpt]

일반청약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삼양컴텍은 수요예측 경쟁률 565.5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77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 금액은 1117억원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5~6일 양일간 진행한다. 상장일은 18일이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지투지바이오는 총 9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4만8000~5만8000원이다. 예상 공모 자금은 상단 기준 522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5~6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에스투더블유도 오는 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7~8일 양일간 일반청약에 돌입한다. 공모가는 1만1400~1만3200원 범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공모 주식 수는 158만주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조선 기자재 업체 에스엔시스는 지난 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 공모가는 2만7000~3만원 수준이다. 공모 금액은 513억~570억원으로 일반청약은 오는 7~8일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기관 수요예측 시장도 분주하다.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 한라캐스트는 오는 5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총 75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5100~5800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3D 프린팅 소재 기술 기반의 그래피는 오는 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1만7000~2만원으로 일반 청약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엑스레이 영상 진단의 핵심 부품인 그리드 JPI헬스케어는 150만주를 공모한다. 이 가운데 43%는 기존 주주에게서 나오는 구주 물량이다. 구주 매출에 참여한 기존 주주에는 벤처 투자자와 함께 김진국 대표이사의 배우자인 이승혜 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오는 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11~12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는 1만6500~2만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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