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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안병훈·김주형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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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그린즈버러=게티이미지 AFP 연합뉴스

임성재가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그린즈버러=게티이미지 AFP 연합뉴스


임성재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후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가 된 임성재는 웹 심슨, 해리 힉스(이상 미국), 맷 월러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시즌 4번째 '톱10' 진입엔 실패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29위에 올라 정규시즌 후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확보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상위 70명이 나서는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상위 50명이 벌이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상위 30명이 격돌하는 3차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만약 임성재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30위 이내 성적을 유지하면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 외에 김시우가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45위로 플레이오프엔 나설 수 있다. 반면 안병훈과 김주형은 고배를 마셨다. 안병훈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69위였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74위로 내려앉았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기권해 89위에 자리했다.

한편 윈덤 챔피언십 우승은 캐머런 영(미국)에게 돌아갔다. 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로 2위 맥 마이스너(미국·16언더파 264타)를 6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76만 달러(약 24억5,000만 원)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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