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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尹 내란 수괴인 줄 알았는데 속옷 수괴…철거 깡패나 하던 짓"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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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9일 밤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9일 밤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속옷 수괴'라 부르면서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구치소에서 끌어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 의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난 1일 김건희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구치소로 갔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버티는 바람에 실패한 일과 관련해 "내란수괴인 줄 알았더니 속옷수괴, 팬티수괴였다"며 "AI로 그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나와 국민들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왜 부끄러움이 국민들 몫이 되어야 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도 변호사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 다른 분들한테도 이런 얘기는 못 들었다"며 "그 소식을 듣자마자 두 가지 생각이 났다"고 했다

즉 "요즘 금쪽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드러누워서 막 떼쓰는 장면, 1990년대에 용역깡패들이 여성들이 앞에서 철거를 막자 속옷만 입고 야구방망이 들고 들어온 그 모습이 생각났다"는 것.

진행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체온 조절이 잘 안돼서 구치소 양해에 따라 수의를 벗고 속옷만 입고 누워 있었는데 특검이 들이닥쳤다'고 한다"고 묻자 신 의원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했다.

신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그전까지 정상적으로 수의를 입고 있었는데 체포를 고지하자 옷을 벗었다, 체포 시점에 벗었다'고 분명 이야기 했다"며 "이분은 재수감 이후 하루에 6~7회씩 350명 이상을 (에어컨이 나오는) 접견실에서 접견해 체온 조절 잘하고 있었고 구치소 측도 '조사 받는데 건강상 이상이 없다'고 했다"라며 체온조절, 건강상 문제로 속옷 차림이었다는 해명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신 의원은 "오는 6일 V0(최고 권력자) 김건희 조사가 있다. 원래 조직의 두목이 조사받기 전 부하들 조사를 다 마친다"며 "따라서 오늘내일 사이에 (V1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를 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이에 신 의원은 "일반 원칙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물리력을 행사해서 제압할 수 있다"며 "이번엔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이 원칙을 한 번 더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라는 말로 물리력을 사용해서라도 윤 전 대통령을 독거실에서 특검 조사실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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