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5억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점유율 0%대의 애플TV+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를 앞세워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F1: 더 무비‘를 연말에 애플 TV+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무비를 극장에서 우선 상영한 뒤 플랫폼에 공개하는 애플의 하이브리드 전략의 일환이다.
F1 더 비는 국내 개봉 40일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겼다. 올해 들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339만명), ‘야당’(337만명), ‘미키17’(301만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 극장가에서 애플 로고를 단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얻은건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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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
4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F1: 더 무비‘를 연말에 애플 TV+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무비를 극장에서 우선 상영한 뒤 플랫폼에 공개하는 애플의 하이브리드 전략의 일환이다.
F1 더 비는 국내 개봉 40일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겼다. 올해 들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339만명), ‘야당’(337만명), ‘미키17’(301만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 극장가에서 애플 로고를 단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얻은건 이번이 최초다.
애플TV+는 2019년 11월 1일 애플이 정식 출시한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TV+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OTT 시장 0% 점유율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F1 더무비는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애플TV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애플TV+는 낮은 점유율 반등을 위해 올해 안드로이드 앱 애플TV+도 출시했다. 폐쇄적인 정책을 펴는 애플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애플TV+는 이달 29일 음악경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KPOPPED’(케이팝드)’도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정상 K-Pop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서로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경연 시리즈다.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와 이미경 CJ(001040) 부회장이 총괄 제작을 맡았다. 싸이(psy)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메건 더 스탤리언이 출연한다.
그동안 애플TV+가 공개한 오리지널로는 닥터브레인(이선균 주연), 파친코(윤여정, 이민호 주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