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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조세호 결혼식서 팬미팅급 인기 "차태현도 깔깔 웃어"[인터뷰③]

스포티비뉴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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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안재욱이 지난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안재욱은 KBS2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조세호, 김종민 결혼식에서 사람들이 나랑만 사진을 찍더라"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지난해 10월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조세호의 유명한 밈인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조세호 역시 결혼식 후 "저희 결혼식의 피날레는 안재욱 씨가 오셔서 완성됐다. 초반에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밈 중의 하나가 '안재욱 씨 결혼식에 왜 안 갔냐'는 질문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했던 거였다. 그날 많은 분이 안재욱씨에게 박수를 보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안재욱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하는 동안 가장 유명했던 결혼식인 조세호, 김종민의 결혼식에 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재욱은 "그때 정말 내 테이블 주위에 있던 모두가 깔깔 웃고 난리가 났는데, 세호 결혼식 때도, 종민이 때도 정말 내로라하는 하객들이 다 와서 앉아 있었다. 근데 하객으로 오신 친척분들이나 어르신분들이 나를 보자마자 옆에 누가 있든 상관없이 '회장님 오셨다'라고 하셨다. 나만 사람들이랑 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재욱은 "보통 드라마를 하면 배역 이름을 불러주는데, 이번에는 어딜가면 한동석이 아니라 '회장님'이라고 불러주더라. 그래서 너무 웃겼다"라며 "주변에 유명한 친구들이 너무 많았는데, 어떤 친구들 표정을 보면 '재욱이 형이 이 정도야?'라는 반응이더라. 옆에서 (차)태현이도 배꼽 빠지게 웃고 있더라. 옆에서 계속 '회장님 최고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1994년 데뷔 어느덧 데뷔 31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후회되는 기억보다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내가 계획했던 것과는 얼추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 같다. 유명한 배우로 살아온 것에 감사하고 있다"라며 "정점을 찍는 톱스타까지는 겁이 나고 자신이 없었다. 작품에서는 관심과 사랑을 받길 원하지만, 평소에는 내 자체가 이슈가 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30년을 더 할 것이다. 다른 재주가 없다"라며 "너무 힘들어서 '이 일을 하지 말까?' 싶어도 나는 그 마음이 하루도 못 간다. 내가 이것 말고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을 결정, 총 54부작의 대장정을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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