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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출신’ 윤형빈, 탈영병 52명 잡고 전국 검거율 1위…“반지의 제왕 때문에 탈영도”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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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윤형빈이 군 시절 D.P(군무 이탈 체포조) 출신이었다는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506회에서는 6연승 가왕 ‘앤틱 거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안녕하새우’에게 88대 11로 패배한 ‘키키키키조개’는 바로 윤형빈이었다.

윤형빈이 군 시절 D.P(군무 이탈 체포조) 출신이었다는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사진=김영구 기자

윤형빈이 군 시절 D.P(군무 이탈 체포조) 출신이었다는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사진=김영구 기자





무대를 마친 윤형빈은 “사실 격투기를 시작한 것도 방송을 잘해보고 싶어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멘탈이 심약한 편이다. 오늘도 칼을 갈고 올라왔는데 상대가 노래 한 소절 부르는 걸 듣자마자 ‘내 수준이 아니구나’ 싶었다. 그때부터 손이 떨리고, 다리가 떨렸다. 케이지에서도 안 떨리는 다리인데”라며 긴장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반전은 따로 있었다. 윤형빈은 군 복무 당시 D.P로 활동하며 무려 탈영병 52명을 검거한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육해공 통틀어 전국 검거율 1위였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탈영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생각보다 사소한 이유로 탈영하는 경우가 많다. 훈련 중 ‘이럴 거면 집에 가!’라는 말에 진짜 집에 간 경우도 있었고, 영화 ‘반지의 제왕’ 개봉일에 맞춰 복귀하겠다며 탈영한 병사도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그런 사례들 다 합쳐서 52명이냐”고 묻기도 했다.

한편 윤형빈은 현재 격투기 체육관 운영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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