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오전까지 돌풍 동반 매우 강한 비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6.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4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에는 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

강수 집중시간은 이날 오전까지이며, 시간당 최대 강수 강도는 50~80㎜로 예상된다.

내린 비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지만,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또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6도, 최고 30~33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등 23~27도, 낮최고기온은 수원 30도 등 29~32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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