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재연]
벤자민 세스코의 행선지가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세스코가 향후 거취에 대해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셰퍼 단장과 그의 에이전트 간의 회동이 이틀 연속 있었다"고 보도했다.
세스코는 2003년생 슬로베니아 국적 스트라이커다. 빠른 스피드와 193cm라는 큰 키를 바탕으로 어렸을 때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1-22시즌 18살의 어린 나이에 잘츠부르크 1군 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 첫 시즌부터 3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2년 뒤인 2023-24시즌에 라히프치히로 이적하며 빅 리그 진입에 성공했다.
무대가 바뀌었어도 존재감은 여전했다. 세스코는 2시즌동안 87경기 3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전한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가파른 성장세에 유럽 빅 클럽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세스코를 원했다. 그럼에도 그는 지난 여름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아스널이 실제로 세스코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실제로 협상도 진행됐지만 무산됐고 결국 이들은 27일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가 세스코에게 접근했다. 현재 활발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맨유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시급하다. 지난 시즌 기존 스트라이커 자원인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합쳐서 리그 7골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등 저조한 활약을 보였기 때문.
여기에 뉴캐슬까지 세스코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선수의 결정이 중요해졌다. 과연 맨유가 뉴캐슬을 제치고 세스코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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