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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 의표 찔린 백

조선일보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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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4강전 제3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 안국현 九단 ● 유창혁 九단

<제7보>(74~87)=안국현은 두텁고 균형이 잘 잡힌 바둑이다. 수읽기와 형세 판단도 좋다. 다만 전투적이고 변칙적인 기풍에는 다소 껄끄러워하는 면을 보인다.

74는 호처. 거꾸로 흑이 놓인 것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체감된다. 75~79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두터운 행마. 하나는 상변 흑진 보호, 또 하나는 백이 중앙에 세력을 쌓아도 별것 없지 않으냐는 이야기다.

은근슬쩍 상변 흑진이 부풀어 오르는 장면에서 18분 숙고한 80은 삭감의 적정선. 참고 1도 1은 상투 수법이나 약간 깊다. 7까지 패는 복잡해지는 느낌. 유리한 쪽은 피하고 싶다. 81은 기세. 84는 82와 연관된 상식적인 맥이라서 당연해 보였는데 AI는 참고 2도 1~7로 재빨리 안정하는 편이 좋았다고 한다. 머리를 치켜세운 87이 백이 깜빡한 수. 참고 3도를 예상했는데 의표를 찔렸다.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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