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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9월 산유량 하루 54만7000배럴 증산 결정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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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AP/뉴시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자료사진. 2025.08.03

[빈=AP/뉴시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자료사진. 2025.08.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는 3일 9월 원유 생산량을 일일 54만7000배럴 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과 AFP 통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OPEC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래 OPEC+ 참여국들이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정례회의에서 세계 석유시장 상황과 전망을 점검한 뒤 이 같은 증산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산 결정은 그간 감산 조치를 점진적으로 해제하려는 지난 수개월간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내려졌다. 이로써 OPEC+는 9월 들어 일일 36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다.

앞서 OPEC+은 8월에 일일 원유 생산량을 54만8000배럴 늘리기로 했다. 7월은 일일 41만1000배럴 증산한 바 있다.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주요 산유국들이 참석해 시장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OPEC+는 성명에서 “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증산 기조를 일시 중단하거나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혀 향후 원유가 동향과 수요 흐름에 따라 정책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촉발된 석유 수요 급감에 대응해 대규모 감산에 돌입한 OPEC+는 코로나10 진정 후 글로벌 수요 회복세에 맞춰 점진적으로 증산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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