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집중호우 대비 소속·산하기관과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내일 아침까지가 큰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호우로 인한 비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3일부터 7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는 가운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물재해종합상황실에서 홍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홍수 대응기관인 환경부 소속 기상청, 유역(지방) 환경청,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여 기관별 홍수대응 중점 추진사항과 계획을 점검했다.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긴급 상황점검 회의 현장. 사진 출처 : 환경부 |
지난달 16~20일 집중호우로 인해 28명의 인명피해 및 국가하천 87곳, 지방하천 1,045곳, 환경시설 74곳 등에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또 한차례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복구가 채 끝나지 않은 곳 등 홍수에 취약한 지점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행락객의 피해가 발생했다. 마찬가지로 이번 비도 여름 휴가철 새벽 시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락객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전국 국가하천에 설치된 2781개 CCTV를 통해 철저하게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223개 홍수특보 지점, 933개 수위관측소 정보를 각종 통신체계(SMS, FAX, VMS)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관계기관 및 국민께 빠르게 알려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긴급 상황점검 회의 현장. 사진 출처 : 환경부 |
한편, 환경부는 3일 18시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각 소속, 산하기관과 함께 호우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번 비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홍수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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