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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오래가지 않을 것" 결혼하자마자 '이별'운이라니?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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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김준호♥김지민, 벌써 이별 운? ‘폭소’

[OSEN=김수형 기자] 개그계 공식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이별수' 운세를 받아 폭소를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사주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길을 가던 중, 사주 운세를 확인했고, 그 안에는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 또?"라며 김준호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가 이미 재혼한 상태임을 재치 있게 짚은 셈이다.

이어 사주의 구체적인 내용에는 "죽고 못 사는 사이처럼 결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요구 사항이 많아질 것", "상대를 무시하거나 잔소리에 짜증을 낼 수 있다",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별수가 따라올 수 있다" 등 우려 섞인 조언이 담겨 있었다.

이에 김준호는 “다시 뽑자”며 사주를 부정하려 했지만, 김지민은 단호하게 “기회는 한 번”이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끝까지 “어쨌든 서로 이해하라는 거잖아, 엉터리다”고 받아쳐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혼 초반, 티격태격하면서도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케미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달 13일 결혼식을 올린 터. 오랜 시간 개그계 공식 커플로 화제를 모아온 두 사람이 이제는 선배 코미디언이 아닌 부부로서 후배 희극인들의 경조사에 동반 참석하게 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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