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무릎까지 물 차고 천장에선 물 뚝뚝…전남 118건·광주 43건 신고(종합)

뉴스1 서충섭 기자 이수민 기자
원문보기

무안서 60대 남성 물길 휩쓸려 심정지 발견



최대 288㎜의 폭우가 내린 3일 전남 무안의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물바다를 지나고 있다.(나광국 전남도의원 SNS. 재배포 및 DB 금지) 2025.8.3/뉴스1

최대 288㎜의 폭우가 내린 3일 전남 무안의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물바다를 지나고 있다.(나광국 전남도의원 SNS. 재배포 및 DB 금지) 2025.8.3/뉴스1


(광주·무안=뉴스1) 서충섭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전남소방본부와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도로와 주택 등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의 총 신고 접수 건수는 118건으로 무안과 함평을 중심으로 신고가 몰렸다. 도로 침수가 25건, 주택 침수가 89건이며 그 밖에 기타 신고가 4건이다.

빗물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리는가 하면, 무안국제공항 2층 지붕에서는 물이 새 공항 내부에서 지내고 있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쉘터에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무릎까지 물이 차기도 했다.

특히 무안군 현경면에서는 오후 8시쯤 하천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잠시 후 인근 모촌마을 하천 주변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일 오후 8시 40분 기준 무안공항 279.2㎜를 최고로 전남 무안과 함평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안읍의 침수된 도로를 자동차가 지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3일 오후 8시 40분 기준 무안공항 279.2㎜를 최고로 전남 무안과 함평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안읍의 침수된 도로를 자동차가 지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같은 시각 광주에는 침수 등 자연재해 신고가 43건 접수됐다. 오후 8시쯤 광산구 장덕동에서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풍영정천과 평림천, 광주천, 서창천 등 인근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현재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무안공항이 288.9㎜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무안의 8월 평균 강수는 249.0㎜인데 호우특보가 발효(오후 3시 20분)된지 반나절, 호우 경보 격상(오후 5시 50분) 3시간여 만에 한 달 평균값을 뛰어넘었다.

무안 운남에도 230.5㎜가 내렸고, 신안 압해도 147.5㎜, 함평 월야 134.0㎜, 장성 상무대 113.0㎜, 곡성 92.0㎜, 광주 68.6㎜가 뒤를 이었다.


특히 1시간 동안 무안공항에는 142.1㎜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또 무안 운남에 시간당 110.5㎜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신안 흑산도(87.9㎜), 함평 월야(87.0㎜), 신안 압해(83.0㎜)에도 물폭탄이 떨어졌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4. 4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