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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정은, 후계자로 딸 주애 인지시키려는 작업에 전력"

아이뉴스24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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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자주 공식 석상에 모습을 함께 하는 데 대해 "후계자 존재를 인지시키려는 작업에 전력을 다하는 단계"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25일 5,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 '최현호'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25.4.26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25일 5,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 '최현호'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25.4.26 [사진=연합뉴스]



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김 위원장이 후계 작업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년 3개월 전에야 언론에 공식 등장한 자신의 경험과 건강 우려 때문일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면서 한 일본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 김 위원장의 건강을 둘러싸고 당뇨병이나 통풍 등의 질환설이 제기돼왔다며 김 위원장이 가끔 샌들 같은 신발을 신는 이유로 "통풍에 의한 통증을 완화하려 하는 것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2021년 노동당 안에 신설한 제1비서 직책과 관련해 주애가 공직에 오르기 전 김 위원장이 쓰러질 경우에 대비해 주애를 보좌하기 위한 섭정역일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 업무를 오래 담당한 일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서는 "현시점에서 제1비서를 맡을 사람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2021년 1월 열린 8차 당대회에서 당 규약을 개정해 '총비서의 대리인'인 제1비서직을 신설했다. 다만 북한 매체들은 현재까지 누가 이 직책을 맡았는지 보도하지 않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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