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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아, 언제 나올래?” 박보검 문자에 뷔 ‘애틋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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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생일 편지→칸타빌레 영상까지…뷔·박보검, 우정의 히스토리

박보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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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 뷔와 배우 박보검의 진한 우정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마지막 회에 뷔가 깜짝 영상으로 등장하며 의리를 빛냈다.

박보검은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오늘 마지막 게스트는 여러분이다. 그동안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 시청자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칸타빌레 캡처

칸타빌레 캡처



이때 영상편지 형식으로 깜짝 등장한 뷔는 “보검이 형이 ‘칸타빌레’ 막방이라고 해서 영상을 찍게 됐다. 형한테 문자가 왔었다. ‘태형아 언제 나올래’라고 했는데, 제가 다음 앨범 작업 때문에 미국에 있어서 못 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형과 함께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내년 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뷔와 박보검의 우정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보검이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던 시절, 뷔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인연이 시작됐다. 뷔는 한 인터뷰에서 “형과 연락하다 보니 취미도 비슷하고 대화도 잘 통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박보검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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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박보검이 직접 방탄소년단의 홍콩 콘서트를 응원하러 가기도 했다. 박보검은 뷔의 생일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태형아,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에는 셀린느(CELINE) 앰버서더로서 함께 패션쇼에 나란히 참석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번 ‘칸타빌레’ 마지막 회에서도 드러났듯, 두 사람의 우정은 연예계 대표 ‘찐친 케미’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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