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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건희 통해 민원 해결해 준다고"…집사 김예성 '누나 팔이'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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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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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해서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투자를 받을 때 "민원이 있으면 김 여사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정부와 관계가 좋아서 신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는 내용입니다.

정해성 기자가 김 씨에게 투자 제안을 받은 기업인의 증언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김건희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렌터카 업체 IMS 모빌리티.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신한은행 등 여러 대기업과 금융사에서 184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JTBC는 이즈음 투자 제안을 받았던 또 다른 기업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당시 김 씨가 자신의 회사로 직접 찾아와 투자 설명회를 했다고 기억합니다.

[당시 A기업 대표 : 첫 번째 발표가 그거예요. 김건희 여사를 잘 아니 회사에 민원이 있으면 자기가 해결해 줄 수 있다. 이 투자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다…]


첫 만남부터 "김건희 여사와 서울대 대학원 동문"이라며 친분을 강조했다는 겁니다.

윤석열 정부와 관계가 좋다며 사업 확장 가능성도 내세웠다고 합니다.

[당시 A기업 대표 : 정부에서 하는 모든 사업은 자기들이 다 할 수 있으니. 이렇게 하면서 우리한테 한 50억원 정도 투자받기를 원했어요.]


하지만 사업 내용을 검토한 뒤 투자는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A기업 대표 : 제가 봤더니 되게 허술했어요. 회사가 가진 기술도 특별하지 않고. 오히려 반감을 가졌죠. 너무 지나치게 '정권(이랑 가깝다)' 하니까.]

실제 특검은 관계자들 압수수색 영장에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적시했습니다.

특검은 누적 손실만 346억원에 달하는 이 렌터카 업체가 184억원을 투자받은 배경에 김 여사가 있는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IMS 모빌리티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조영탁/IMS 모빌리티 대표 (어제) : 180억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700억 투자에서 그 어떠한 외부도 개입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특검은 계열사를 통해 35억원을 투자한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특검은 베트남에 있다고 알려진 '집사' 김예성 씨 귀국도 압박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영상편집 박수민]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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