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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6일 김건희 소환 앞두고 도이치 권오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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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첫 공개 소환을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내일은 김영선 전 의원을 소환합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일 오전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특검 사무실로 불렀습니다.


[권오수 /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 (김건희 여사에게 원금 보장이나 수익 배분 약속하셨습니까?)" "(김 여사도 주가조작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권 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은 지난 4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한 차례 방문조사 끝에 지난해 10월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결국, 서울고검이 재수사에 나섰고, 김 여사가 권 전 회장 등의 주가조작을 알고 있었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보강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은 오는 6일 김 여사가 출석하면 이번 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주가조작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4일엔 공천개입 의혹의 중요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합니다.


김 전 의원은 명태균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난 2022년 보궐선거 공천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관련 의혹에도 등장합니다.

당시 김 전 의원 지역구인 창원 의창에 김상민 전 검사가 예비 후보로 등록했는데,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고,

이에 따라 김 전 의원이 지역구를 경남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하려 했다는 겁니다.

특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두 차례 공천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할 전망입니다.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 소환을 앞두고, 김건희 특검팀이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영상편집;김현준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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