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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유리·최병길, 10개월 만 '폭로전' 재개…"지분 없어"vs'주주명부' 공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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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그의 전 남편 최병길 PD 사이의 진흙탕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서유리와 최병길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이후 서유리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후련하다", "경제권은 따로였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최병길이 서유리와의 이혼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말하자 서유리는 11억 대출금을 언급하며 "저는 떳떳합니다. 누군가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말 들을 일 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지난해 7월경 두 사람의 진흙탕 폭로전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약 3개월 뒤인 10월, 서유리는 법원에서 온 서류 속 채권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에 대해 "아직도 네가 내 이름으로 받은 대출을 갚고 있다"며 분노한 바 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이혼 후 고통을 언급해 왔던 서유리는 지난 4월, 지난해 11억 대출금 상환에 이어 또 다른 대출금을 갚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최병길은 "항간에 불거진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파산의 원인이었던 '로나 유니버스'에 두 사람이 반씩 지분을 소유했지만 사업 부채를 본인이 떠안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서유리는 "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다"며 '로나 유니버스'에 본인의 지분은 없으며 사업상의 부채는 최병길의 미국 유학 빚, 여의도 집 대출, 수입차 구매 등이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통장 이체 내역 하나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 달라"라고 덧붙였고, 3일 최병길은 두 사람이 각 '로나 유니버스'의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명부를 공개했다.

이어 최병길은 "저는 현재 프리랜서 연출로서 좋으나 싫으나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드라마 시장에서 구설수가 있는 감독을 쓰고 싶어하는 제작자는 없다. 실제로 그 사이 작업했던 작품들에서도 제 사생활이 언론에 노출되는 걸 극도로 꺼렸다"라고 그동안 입을 닫았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병길은 "제가 더 소리를 내는 방향보다는 조용히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별다를 일도 아닌 글에 그렇게 반응하는 걸 보고 저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꼈다. 사실 지금 중요한 작품들이 캐스팅 단계 중이라 아주 민감한 시기다. 그런데 이럴 때에 또 저렇게 찬물을 끼얹으니 마지막 기회를 잃을까 걱정되어 소리를 내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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