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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250㎜ 물폭탄 예고…윤호중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

뉴스1 권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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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4일 오전 집중호우 예상…윤호중 장관 주재 '긴급점검회의' 개최

지난달 호우 피해 지역·과거 인명피해 발생 지역 철저한 상황관리 당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025.7.28/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025.7.28/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각 기관은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밤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윤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이번 호우에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저지대·강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시 즉시 통제할 것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 기관들은 지난달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 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문자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 방송을 통해 동일한 내용을 함께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윤 장관은 "정부는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위험 기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위험 기상 시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관공서의 대피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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