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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73건 적발...등굣길 등 5개월 집중단속

조선일보 구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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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사고 731건·사망 3명
최근 3년 평균 대비 각각 23.2%, 62.5% 감소
음주운전 단속 모습. 사진은 직접적인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음주운전 단속 모습. 사진은 직접적인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서울경찰청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숙취 운전 73건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3일 지난 3월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1회(총 21회) 어린이 등굣길 시간대에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73건 중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사례는 60건, 면허 정지는 13건이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31건, 사망자는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평균(2022~2024년)과 비교해 사고 건수는 23.2%, 사망자 수는 62.5% 감소한 수치다.

경찰은 이러한 감소세가 △지속적인 단속 △예방 교육 △홍보 활동 △음주 측정 방해 행위인 ‘술타기’ 처벌 강화 등 복합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경찰은 여전히 음주 운전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며, 여름휴가철인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강공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유흥가 인근 등에서 주 3회 이상 음주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단속되지 않더라도 사고 시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했다.

[구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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