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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전국에 돌풍 동반 ‘강한 비’…최대 250㎜, 열대야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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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폭염이 약간 수그러들 전망이다. 그러나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각종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3일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 6시부터는 전라권 전체에, 낮 12시부터는 충남권과 경남 서부에, 저녁 6시부터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부터 5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30~150㎜, 강원권이 30~100㎜, 충청권이 30~150㎜, 전라권이 50~250㎜, 경상권 20~250㎜, 제주권이 20~150㎜이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일 밤~4일 오전, 강원은 4일 새벽~오후, 충북권은 3일 늦은 밤~4일 오전, 충남권은 3일 오후~4일 오전, 경북권은 4일 새벽~오후, 전북권은 3일 밤~4일 오전, 전남권은 3일 오후~4일 오전, 제주권은 3일 오후~4일 오전으로 예상된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나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는 이어질 전망이다. 3일 낮 최고 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 34도, 인천·수원 32도, 춘천·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울산 31도로 예상된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토마토 축제’가 열려 2일 참가자들이 폭염의 날씨에 물벼락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토마토 축제’가 열려 2일 참가자들이 폭염의 날씨에 물벼락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밤부터 전라 서해안에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서해안 전체와 제주도에도 순간풍속 1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해와 남해, 제주도의 바다에선 곳에 따라 물결도 1~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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