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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다이어트 성공 후 '훈남' 등극?…홍현희도 "잘생겼다" 감탄 (가보자GO)[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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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가보자GO'에서 이대호가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는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호의 서울 집이 공개됐다. 이대호는 "제가 서울 오면 잠시 거주하는 집으로 1년 정도 살고 있다. 공항에서 가깝다"라며 집을 소개했다.

이대호는 주방에서 "저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냉장고에 거의 마시는 것 밖에 없다. 제로 (음료) 많이 먹고 있다"라며 소박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에 김민경이 "제로 (음료)가 좋긴 좋냐"라고 질문했다. 이대호는 "그냥 체면이다. 마음의 짐을 좀 덜 수 있다. 여기는 마실 것밖에 없고 반찬이 거의 없다. 여기서 밥을 거의 안 해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이대호에게 "지금 다이어트를 왜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대호는 "건강하려고 한다. (선수 때는) 저녁에 많이 먹었다. 야구 경기가 늦게 끝나니까 경기 전에는 못 먹다가 저녁에 많이 먹어서 살이 계속 쪘다. 이제는 힘쓸 일이 많이 없으니까 배고파도 참고 자니까 (살이) 빠지는 것 같다"라며 다이어트 이유를 밝혔다.




이대호의 팬이라고 밝힌 조째즈는 "형님 너무 걱정된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이대호는 "조금만 더 빼고 유지하려고 한다"라며 안심시켰다. 홍현희는 "약간 아나운서 느낌이 난다.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라며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대호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대호의 침대 옆에는 가족사진이 놓여있었다. 홍현희가 "아내가 (사진을) 가져가라고 한 거냐"라고 묻자, 이대호는 "제가 가져온 거다. TV도 안 보고 사진만 본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MBN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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