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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받고 드론 가격 부풀려 조달"…우크라서 공직자들 덜미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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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당국 "계약금의 최대 30% 챙겨"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 최전선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자국산 정찰 드론(무인기)을 발사 전 점검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2025.07.20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 최전선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자국산 정찰 드론(무인기)을 발사 전 점검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2025.07.20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뇌물을 받고 군사용 드론(무인기) 등의 가격을 부풀려 조달한 공직자들이 덜미를 잡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전문검찰청(SAPO)은 2일(현지시간) 군용 드론과 신호 방해 시스템 조달 관련 대규모 뇌물 수수 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직 국회의원 1명과 지방 공무원 2명, 다수의 국가방위군 요원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

우크라이나 반부패 당국은 "국가가 고의로 부풀려진 가격으로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게 했다"며 이들 일당이 계약금의 최대 30%에 달하는 뒷돈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패에는 무관용 뿐"이라며 "부패 폭로를 위한 명확한 협력과 그에 따른 공정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NABU와 SAPO의 권한 약화를 추진하다가 국민들 반발에 부딪히자 이들 기구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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