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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쏘 변호사' 정채연, 첫 재판 완벽 성공…흐뭇한 이진욱 ['에스콰이어'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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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 사진=JTBC 캡처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에스콰이어' 정채연이 신입 어쏘 변호사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2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는 강효민(정채연)이 윤석훈(이진욱)이 있는 송무팀으로 들어가 첫 사건부터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대 로스쿨 수석 강효민은 법무법인 율림 어쏘 변호사 면접에 응시했다. 그러나 지하철 옆 자리 사람이 놓고 간 책을 하염없이 읽다 간발의 차로 늦고 말았다.

면접관 윤석훈은 강효민의 깔끔하지 못한 옷 상태를 불편하게 여겼고,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면접에 응시할 수 없다고 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강효민은 "밖에서 기다리겠다"며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는 마지막 조에 인원이 비어 겨우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예상과 달리 뛰어난 답변을 내놓으며 당당히 최종 합격했다.

이후 최종 합격한 어쏘 변호사들의 팀 배치가 시작됐다. 인재를 끌어모으기 위한 각 팀 팀장의 어필이 시작된 가운데, 송무팀장 윤석훈은 "송무팀은 워라밸 같은 것 없다. 1년 차는 기본이 아침 출근, 새벽 퇴근이다. 할 일을 다 끝내면 일찍 갈 수 있지만, 1년 차가 어떻게 그러겠나. 1년 차에겐 성과급 같은 것도 없다"며 팀원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복리후생에 관한 질문에도 "없다"고 답하며 "시간 개념이 없는 사람은 지원하지 말아 달라. 수습 기간이 끝나면 이 중 절반은 아웃이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강효민은 홀로 송무팀에 지원했고, 윤석훈은 그를 받지 않겠다며 거절 의사를 보였다. 송무팀 이진우(이학주)는 강효민을 데리고 윤석훈에게 가 강효민의 의지를 느끼게 했다.


윤석훈은 신입 어쏘들의 기본기 부족을 지적했다. "오타 세 개는 성의 문제"라며 "의뢰인에겐 소송 하나가 일생일대의 사건이다. 성의 없는 서면이 최악이다"라고 일침했다. 반면 강효민이 쓴 초안은 잘 썼다고 칭찬하며 그대로 내도 된다고 말했다.

강효민은 강동도시가스 주주총회 절차 자문 건을 맡아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온평 지역에서만 유독 매출이 낮은 것에 의문을 가져 질문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고, 결국 직접 버스를 타고 지역 사우나에 다녀왔다.

윤석훈은 이틀간 자리를 비운 강효민에 대해 인사팀의 징계를 요구하려 했다. 그러나 강효민은 "현장 조사를 다녀온 것"이라며 온평 지역의 사용량이 조작된 것 같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를 준비해 왔다.

피해자의 변호사로 재판에 참석한 강효민은 피해액을 직접 추산해 검사들에게 도움을 줬고, "영세상인들이 더욱 큰 피해를 봤다"며 피의자의 죄를 따끔하게 지적했다. 여기에 피해를 입은 다른 가스사의 명함까지 받으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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