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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공승연, 美 여성 제안으로 '대신 여행' 시작 ['여대해'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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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 사진=채널A 캡처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 사진=채널A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이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다.

2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이하 '여대해')에서는 강여름(공승연)이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의 제안으로 충남 부여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망한 걸그룹 출신인 강여름은 생계형 리포터로 여행 코너 '하루 여행' 진행을 맡고 있었다. 그는 현지인 인터뷰 직전 주민에게 음료를 건네받았고, 이를 마신 뒤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안 좋아졌다. 최대한 참고 촬영을 이어갔지만 혀가 마비되고 발음이 새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고, 복통에 입술까지 붓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강여름은 갑작스러운 벌떼를 피하지 못해 벌에 잔뜩 쏘이기까지 했다. 결국 그는 병원에 실려갔고, 촬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하지만 송상훈 PD(동현배)가 강여름이 벌떼에 쫓기는 영상을 메이킹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강여름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PPL 제품을 제대로 광고하지 못하자, 광고주들이 빠지며 코너 폐지가 결정됐다. 강여름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호소하고자 관계자를 찾아갔지만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그곳에서 차시완(강동호)과 고은채(박보연)를 보게 됐다. 차시완은 강여름의 첫사랑이었고, 고은채는 절친이었다. 강여름은 두 사람이 스타가 되는 동안 자신은 나아가지 못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그러던 중 강여름은 돈을 충분히 줄 테니 팔찌를 차고 부여 여행을 대신해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됐다. 미국의 사는 케이트 스콧(김혜화)이라는 여성은 "내가 직접 여행을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며 강여름에게 대신 여행을 요청했다. 그는 "여름 씨라면 진심을 다해 여행해 줄 것 같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여름은 "난 앞으로 드라마 오디션도 볼 거다. 바다 건너에 사는 사람이 돈 줄 테니 스태프도 없이 혼자 여행 가라고 하면 가야 하냐"며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나 강여름은 한유리(유수정)와 대화를 나누고, 혼자 생각에 잠기며 여행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촬영이 아닌 순수한 여행이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결국 강여름은 배낭 하나를 메고 홀로 터미널에 갔다. 자신의 손으로 차표 하나 끊어본 적 없던 그는 예매 후 부여행 버스에 탑승하며 인생 첫 '나 홀로 여행'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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