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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여성 살해' 60대 구속 기로..."사망할 줄 몰랐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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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함께 사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가 숨질 줄 몰랐다고 했지만, 국과수는 목 부위 찔린 상처가 치명적이었다는 구두소견을 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빨간 모자와 색 마스크를 쓴 남성이 양팔을 붙들린 채 경찰서를 나섭니다.


가해 남성 A 씨는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호송되며, 피해자가 숨질 줄 몰랐다고 취재진에 답했습니다.

[A 씨 / 동거여성 살해범 : (범행 저지른 이유 무엇인가요?) …. (피해자 사망할 수 있다는 것 인지하셨나요?) 인지 못했어요.]

하지만 경찰은 피해 여성의 부검 결과, 목 부위의 찔린 상처가 치명적 사망 원인이라는 국과수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서울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피해 여성은 사건 닷새 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등 경찰에 2차례 신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교제 폭력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를 관리하는 학대예방 경찰관 제도, APO 시스템에는 등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원종호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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