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0 °
SBS 언론사 이미지

폭염 지나고 또 극한호우…"수도권 최대 150mm 물폭탄 쏟아져"

SBS 정경윤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기상청이 내일(3일)과 모레, 수도권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도쿄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는 제9호 태풍 '크로사'와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 있는 제20호 열대저압부가 북동진하면서, 우리나라에 폭염을 일으킨 북태평양고기압 조각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남쪽에서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폭염이 지속되면서 서해 해수면 온도도 30도 안팎에 달해 서해상에서 대기로 공급되는 수증기량은 상당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후 서쪽부터 시작해 밤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 전국에 거세게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씩 극한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총 강수량도 수도권과 충남, 전라, 경남 지역은 50~150m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 이후에도 오는 6일과 7일 사이 다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지난 폭우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극한호우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비가 거세게 쏟아지는 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등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곧바로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다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이승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엔비디아 중국 수출
    엔비디아 중국 수출
  2. 2손흥민 벽화
    손흥민 벽화
  3. 3쿠팡 미국 소송
    쿠팡 미국 소송
  4. 4공효진 가스라이팅
    공효진 가스라이팅
  5. 5이금희 싱글라이프
    이금희 싱글라이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