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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경태 인적 쇄신안 동의 안해…개헌 저지선 지켜야"

뉴스1 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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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기자들 만나 "비상계엄 사과와 주의·징계 등 쇄신 필요"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일 오전 동대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8.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일 오전 동대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8.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2일 당권 경쟁자인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인적 쇄신안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동대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하며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관련자들의) 윤리위원회 회부, 주의, 징계 등의 수준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관련자들이) 의원직을 상실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며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더 많은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며 "청년층, 기업가 출신, 당직자 내지는 보좌관 출신들을 내년 지방선거부터 다음 총선에 이르기까지 계속 공천하면서 경쟁력 있는 사람을 찾는 노력을 해야 당이 쪼그라들지 않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전 대통령 체포 시도와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형식이나 격식대로 재판에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대구·경북 지역 공약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대구경북신공항 건립을 꼽았다.


안 후보는 "경제 거점을 만들기 위해선 최소 인구 규모 500만 명 정도가 돼야 한다. 마침 대구·경북을 합치면 500만 명이 조금 넘는다"며 "행정통합을 한 뒤 하나의 인센티브로 물류망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공항을 제대로 이전해서 발전시켜야 한다"며 "중앙 정부가 가진 법적인 권한, 재정적인 권한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줘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수 정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를 찾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삼성라이온즈파크 방문과 동성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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