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주진우 "보수 정당 쪽박까지 깨는 방식은 혁신 아냐..당원 자존심 꺾어선 안 돼"

파이낸셜뉴스 김수연
원문보기
SNS에 안철수·조경태 의원을 겨냥 비판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사진=최종근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사진=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주진우 의원이 안철수·조경태 의원을 겨냥해 "혁신 후보들의 급진적 방안들이 민주당의 내란정당 프레임에 동조하거나 당원들 자존심을 꺾어선 안 된다"라고 날을 세웠다.

2일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정당의 쪽박까지 깨는 방식은 혁신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주 의원은 "안 후보가 국민의힘이 통진당 꼴 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정통 보수 정당인 우리 당을 북한에 사주받아 무력 통일하려던 통진당과 같은 반열에 두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조 의원은 국민 100% 인적쇄신위원회를 만들어 우리 국회의원들 등급을 매겨 내쫓겠다고 한다"며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우리 당원 동지들을 갖다 바치는 꼴이다. 인민재판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자랑할 일 아니고, 자성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래서 당헌당규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있다"며 "민주당 지지 거품은 바로 빠진다"고 했다.


이어 주 의원은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걱정 마시라. 내가 있는 한 앞장서서 정당해산은 거뜬히 막아낸다"며 "우리는 보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득권을 다 내려놓는 혁신을 해야 하지만 개헌저지선은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