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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오피셜' 떴다, "뉴캐슬전 끝으로 팀 떠난다" 기자회견에서 깜짝 발표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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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여의도, 장하준 기자] 깜짝 발표를 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2일 오전 10일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깜짝 발언을 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많은 이적설이 불거지던 손흥민은 차기 행선지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어진 질문에 손흥민은 "차기 행선지를 밝히러 이 자리에 온 것은 아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 다양한 이적설이 불거져 왔다.

손흥민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축구를 하며 한 팀에 10년 동안 있었다. 경기장에서 늘 최선을 다했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도 하고, 제 자신이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토트넘이 존중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 생활을 하는 동안 제가 가장 많이 사랑했던 곳은 바로 토트넘이다"라며 떠나게 된 소감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약간의 힌트를 준 것처럼 보였다. 손흥민은 "저한테 있어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 저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언급했다. 따라서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행이 유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아직까지는 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선수들은 제가 떠나는 것에 실망했지만 존중해줬다.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벤 데이비스가 가장 아쉬워했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동료들이 받아준 것 같다. 실제 선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실망감과 동시에 존중을 보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27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LAFC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손흥민에 대한 할인된 이적료를 수용할 준비가 됐다. LAFC의 존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 이적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매체 '더 선'은 같은 날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이제 다가오는 시즌은 그의 마지막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큰 금액을 요구하지 않을 전망이다. 1,500만 파운드(약 280억 원) 정도의 제안이 온다면 그의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역시 "손흥민은 이달 안에 LAFC와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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