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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금은방 금 19㎏ 떠내려갔대" 마을에 소문…中 주민들 '우르르'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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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인해 금은방에서 장신구가 떠내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지무뉴스

홍수로 인해 금은방에서 장신구가 떠내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지무뉴스


홍수로 인해 금은방에 있던 금은과 장신구들이 떠내려갔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유실된 금을 찾기 위해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달 29일 중국 매체 섬전뉴스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25일 중국 산시성에서 홍수가 금은방을 덮친 뒤 19㎏ 금은과 장신구, 그리고 금고가 유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금은방 책임자 예씨는 "홍수로 침수된 매장에 약 20㎏의 금은과 장신구가 있었다. 현재 19㎏이 홍수로 휩쓸려가고 금고마저도 홍수에 사라졌다. 피해 추정 금액은 수천만위안이다"라고 밝혔다.

수십억원대의 금이 빗물에 떠내려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주민들은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하며 매장 근처에 몰려들었다.

이에 매장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매장 앞에 경계선을 설치하고 현장을 통제했다.

일부 주민들은 습득한 금을 자발적으로 매장에 반환했지만, 이는 1kg도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 정부는 시민들에게 "금을 주웠을 경우 상점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산동법률사무소의 몽결 변호사는 "법적으로 홍수에 휩쓸린 금은과 장신구는 '유실물'로 간주하고, 이외에도 홍수로 사라져 버린 금고의 내용물을 가져가면 도난 혐의를 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2년 전 중국 베이징에서도 홍수가 지나간 하천에서 금을 주우려는 이들이 몰려든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이는 SNS(소셜미디어) 조회수를 늘리고 싶었던 20대 남성이 하천에 활동 알갱이를 뿌리고 사람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남성은 현지 당국의 처벌을 받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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