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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트라이' 윤계상, "선수 왔습니다" 김단과 개학식 등장···럭비부, 폐부 위기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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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계상이 김단을 럭비부 새로운 선수로 합류시켰다.

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트라이'에서는 주가람이 럭비부의 새로운 선수를 찾아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럭비부는 강태풍의 전학으로 또다시 폐부 위기에 놓였다. 이에 주가람은 새로운 선수가 있다며 개학식 때 소개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원서를 제출했던 문웅을 찾아간 주가람.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났다. 과거 럭비 선수였던 문철영이 바로 문웅의 아버지였던 것.

부상으로 자신의 인생이 망했다 생각하는 문철영은 아들이 럭비 하는 것을 반대했고, 자신과 아들을 자극하는 주가람을 향해 폭행까지 했다.

주가람은 문철영에게 "저 보세요. 양심에 손을 얹고 제가 지금 이 꼴이 난 건 다 제 욕심 때문입니다. 저는 약에 손을 댄 순간을 후회해요. 그날 날 좀 더 믿을 걸 그게 아니면 내 동료들을 조금 더 믿을걸"이라며 "제 욕심 때문에 그 어떤 것도 믿지 못해서 지금 이 모양 이 꼴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 경기를 많이 봤다. 선배님만 경기장에 나오면 질 것 같지 않았다. 혼자 득점도 하고 수비도 하고. 그런데 선배님 럭비 혼자 하는 거 아니잖냐. 선배님도 나도 럭비를 잘못했다. 그래서 지금 이 꼴이 난 거다. 그러니까 책임을 럭비에 전가시키지 마라. 선배님의 무릎도 저의 추락도 다 우리 잘못이지 럭비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까 그만 좀 미워해라, 럭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문철영은 아들이 자신처럼 살지 않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주가람은 "지금의 웅이는 잘 살고 있는 거 같냐? 고등학교 자퇴하고 식당 배달이나 하는 열아홉, 이게 선배님의 아들이 평생 살았으면 하는 인생 맞냐. 열아홉의 문웅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한 번쯤은 물어봐야 하지 않냐. 궁금하지도 않냐"라며 다그쳤다.

이를 들은 문철영은 "그래도 럭비가 하고 싶다면 어떡하냐"라며 오열했고, 주가람은 그렇다면 하게 해 주라며 "우리처럼 말고 진짜 럭비를 할 수 있게. 그게 실패를 했던 우리가 유일하게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결국 문철영은 아들이 럭비 하는 것을 허락했고, 이에 주가람은 문웅과 함께 한양체고로 향했다.

개학식 시작과 함께 등장한 주가람은 "선수 왔습니다"라며 당당하게 외쳤고, 이에 폐부 위기에서 벗어난 럭비부 선수들은 크게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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