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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수에 그 팬이네"···임영웅과 팬들이 기부한 금액이 무려

서울경제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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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우주여행방'에서 아티스트 데뷔 9주년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176만6745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우주여행방'은 5년 전 음원 스터디로 결성한 모임이다. 33명의 회원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데뷔 9주년과 2집 앨범 음원 발매 기념해 기부했다고 한국소아암재단은 밝혔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의 상임이사는 "임영웅의 팬분들이 항상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애써주는 점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전해주신 후원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임영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올해 3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었다. 임영웅이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23억원에 달한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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