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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안 갑니다!' 못 박았지만 포기 안 했다…'알 나스르, 브루노 영입 추진 중'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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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 나스르 존

사진=알 나스르 존


[포포투=이종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또다시 사우디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A Bola'를 인용해 "알 나스르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브루노는 맨유의 '에이스'다. 자국 '명문'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19-20시즌 후반기,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브루노는 불과 반 시즌 만에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한순간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당연스럽게 구단 '올해의 선수'의 주인공 역시 브루노였다.

이후부터는 실질적인 리더 역할까지 소화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엔 58경기에 출전해 28골 17도움을 기록했고 맨유 입성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불렸던 2021-22시즌에도 46경기 10골 14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지난 시즌, 5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곤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비록 맨유의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브루노만큼은 공격의 선봉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기록은 48경기 15골 13도움. 동시에 맨유 역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활약도 대단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며 '월드클래스'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올 시즌 기록은 57경기 19골 20도움.

동시에 사우디 알 힐랄의 강한 관심을 받던 브루노. 거액의 연봉을 거절하고 잔류를 결정했다. 영국 'BBC'는 지난 6월 "브루노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브루노는 지난 며칠 동안 알 힐랄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하지만 그는 가족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알 힐랄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그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트리뷰나'는 "브루노는 이미 알 힐랄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존재가 그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와 알 나스르 사이의 초기 접촉은 이미 이루어졌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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