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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안영미, 남편 정체·행방 여전히 '비공개'.."성생활은 풀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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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유쾌한 매력으로 시원한 웃음을 예고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2월 혼인신고를 통해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던 시절 실시간 문자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편의 정체를 두고 여러 추측이 오갔다.

남편의 별명은 ‘깍쟁이 왕자님’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 근무 중이라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정보가 없었다. 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돌았고, 안영미가 만삭의 몸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출산했다는 부분까지 더해지면서 추측에 불이 붙었다.

이후 안영미는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내가 미국에서 정자 은행에서 정자를 받았다는 설부터 안영미 레즈비언설까지 돌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안영미는 오는 안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에 참석한다.

안영미는 8월 30일 오후 5시, 8월 31일 오후 2시에 신세계 샌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부코페’ 기자회견에서 안영미는 자신이 펼칠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를 소개하던 중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목을 받았다.

“이 쇼를 너무 하고 싶었다. 19금쇼는 결혼 전부터도 꿈꿔왔지만 그때는 금기시 되기도 하고 나도 두려웠다”고 운을 뗀 안영미는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후배들이 하는 모습도 보고 여러 콘텐츠를 보면서 ‘내가 왜 그렇게 겁을 냈나’ 싶었다. 생각보다 19금 개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한번 뚫어보는 건 어떨까 싶었다. 아이를 낳고 용기가 생겨서 무대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영미는 “다들 제 남편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 행방은 알려드릴 수 없으니, 남편과의 다채로운 성관계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다”라며 “남편이 어딨는지 밝힐 순 없지만 성관계는 밝힐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영미는 “전체관람가(슴)쇼라고 하니 가슴춤만 추는 줄 아시는데 가슴춤 추지 않는다. 제목을 그렇게 지은 건 가슴 속에 있었던, 방송에서 말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풀고자 그렇게 했던 거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고, 유쾌한 성 이야기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불편하지 않게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편에 대한 추측으로 인해 예민했고, 답답했던 속마음을 이제는 웃음으로 승화시켜 풀 수 있게 된 결혼 5년차 안영미다. 아들을 출산하고 육아를 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안영미가 어떤 농익은 토크로 부산 바다를 웃음 바다로 만들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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