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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형 집행, 올해만 벌써 26명…트럼프 코드 맞추기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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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AP/뉴시스]에드워드 자크셰프스키.

[플로리다=AP/뉴시스]에드워드 자크셰프스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준재 인턴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사형 집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플로리다 9명을 비롯해 미국에서 올해만 벌써 26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

3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에드워드 자크셰프스키는 플로리다 주립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입 방식으로 사형당했다.

그는 1994년에 아내와 두 자녀를 밧줄과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로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배심원의 의견이 나뉘었음에도 사형이 결정됐기에 사형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사형 권고는 12명의 배심원 중 7명의 찬성으로 결정됐는데, 플로리다 법에 따르면 이처럼 배심원 의견이 나뉘는 경우에는 사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와 자크셰프스키는 "이번 사형은 비극에 비극을 더하는 것"이라며 여러 차례 사형 집행 중지를 요청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한편 미국에서는 올해 7월 말까지 26명이 사형됐으며, 올해 말까지 11명이 추가로 사형될 예정이다.

이 중 플로리다에서 사형이 가장 많이 집행됐으며, 오는 19일과 28일에도 각각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주지사와 법무부 장관이 사형 집행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사형 건수가 늘었다고 분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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