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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민정이 이병헌과의 비밀 열애를 회상했다.
1일 방송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정을 주고받기 위해 여섯 번째 마을 전라남도 고흥 우도로 향했다. 게스트로는 영탁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던 붐은 "연애할 때 얼마나 좋냐. 예전에 연예인들 섬 많이 들어가고 한강도 갔다"며 비밀 데이트 장소를 폭로했다.
이민정은 "그래서 막 파파라치도 그런 거 많이 찍었다. 난 파파라치 차를 따돌리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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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집 앞이랑 이병헌 집 앞이랑 같은 번호의 차가 계속 보인다. 내 차를 쫓아와서 직진하려다가 우회전 하면 그 차도 갑자기 우회전을 한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민정은 "따라붙었구나 싶어서 오빠에게도 물어봤다. 오빠 집 앞에 차 한대 있을 거라고 번호 적어놓으라고 했다"며 "그 다음에는 만날 수가 없으니 오빠 친구네 집에서 만나서 그 친구 차를 타고 얼굴 보고 그랬다"고 토로했다.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만났다"는 이민정은 "저 사람도 힘들겠다 싶을 정도로 기다리더라.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노력에도 비밀 열애를 들켜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