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유튜브 혜리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을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얘들아 안녕? 우리 보영 언니 드라마 나온다는데 댓글 좀 예쁘게 써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의 이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보영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저희 애들이 보고 나서 차에서 계속 듣는다. '골든(Golden)' 노래랑 오프닝 곡 '하우 이츠 던(How it's done)'을 계속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딸은 뒤에서 계속 노래 부르고 있고, 남자 캐릭터 진우랑 결혼하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가 "줄 서야 되는데?"라고 하자, 이보영은 "스포일러라서 말할 수 없는데 어차피 결혼할 수 없다"며 웃었다.
피부 관리 방법을 묻자, 이보영은 "저는 관리를 열심히 하는 성격은 아니다. 관리를 열심히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며 "아기 하나였을 때는 마사지도 일주일에 한 번씩 받으러 가고 그랬는데 둘 낳고는 가 있을 시간이 타이트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에는 한 달에 한 번 피부과 간다. 그냥 애들 씻긴 다음에 팩 붙이고 돌아다니는 게 전부다. 아들이 생기면서 쫓아다니고 하다 보니 시간이 없다"며 "예전에는 좋았는데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남편 지성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어떻게 부부가 그냥 내내 행복하겠냐. 우리도 업 앤 다운이 있다. 그런데 (지성은) 내가 뭘 하든 내 편이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한테 '네가 잘못했네' 이렇게 판단하지 않고 '잘했어. 네가 선택했으니까 이유가 있는 거지'라고 생각해 준다. 나중에 생각해 보면 내가 잘못한 거다. 그래도 우선은 진정시킨다. 언제든 내 편일 것 같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