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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폭염, 물류센터는 찜통... 파업 나선 쿠팡 노동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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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폭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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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쿠팡 노동자들이 폭염 속 작업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1일 하루 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소속 노동자들은 △2시간 이내 20분씩 휴게 시간 보장 △현장 휴게 공간 및 에어컨 확충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사측에 요구했다. 지난달 개정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규칙에 따르면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작업장에서 노동이 이뤄질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물류센터 현장에서 이 기준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게 노동자들의 지적이다. 최근 몇 년 간 노동환경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쿠팡 본사의 2022년 산업재해율은 5.92%로 전체 산업 평균(0.65%)의 약 9배에 달한다. 노조는 오는 14일을 ‘로켓배송 없는 날’로 정하고 쿠팡 불매를 호소하고, 15일에도 하루 동안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쿠팡 측은 수백억 원을 투자해 냉방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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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뉴콘텐츠팀장 realha@hankookilbo.com
이민아 PD cloud.m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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