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국회의원 제자의 편지..."이제 그만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리포트]

YTN
원문보기
[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5판전으로 치러지게 됐는데요.

우선 '반탄파' 두 후보는 '극우 프레임'에 반발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나보고도 극우라는 사람 있죠? 극좌들이 만든 이 프레임. 전한길이 무슨 극우입니까? 왜 극우입니까? (중략) 전한길이 어디 폭발물을 던졌습니까?]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저를 극우로 몰았던 분들은 이 극우정당에 남아계시지 말고 알아서 나가시라고요. 당원들 50% 이상이 지지해서 당 대표가 됐는데….]

반면, '찬탄파'는 이러한 두 후보의 목소리에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현재 우리 당 지지율이 15%인데 지금 어떻게 보면 그 15%만 보고 이야기를 하는 그런 꼴이거든요.]

[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들 극우죠, 극우. 그래서 부정선거론 자는 극우죠.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하고…]

이쪽도 저쪽도 싫으면 나에게….


찬탄-반탄, 친윤-절윤 등 계파색이 짙지 않은 주진우 의원은 중간지대를 공략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어제, KBS 1라디오 '전격시사') : 김문수 후보랑 장동혁 후보는 이게 언론의 평가입니다만 대선 때보다 더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당권 경쟁에는 좀 유리할지 몰라도 사실은 우리 당의 외연을 가두는 게 되고요.]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자리에는 1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청년 최고위원에 나선 한 후보는 당이 '전한길 블랙홀'에 빠져드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과거 제자였다고 하네요.

[우재준 / 국민의힘 의원 : 선생님의 계엄을 긍정하는 취지의 발언은 오해와 잘못된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 이제 그만하시면 좋겠습니다. 제자들의 인생을 아끼던 모습으로 이제 그만 돌아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7월 31일 제자 우재준 올림.]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