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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올해 상반기 매출 200억 돌파···창사 이래 처음

서울경제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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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 매출 전년 比 10.1% ↑
다만 비용 반영되며 영업익은 감소
보안 예산 확대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지니언스(263860)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20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이 200억 원을 넘긴 것은 2005년 창사 이래 올해가 처음이다.

다만 제로트러스트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우수 인력 확보에 따른 비용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27.7% 감소한 수치다.

동시에 이날 지니언스는 올해 2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로 114억 원, 영업이익으로 1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9%, 43.3% 줄어든 수치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공공 부문 정보보호 예산 축소 등 외부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이어진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니언스는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실질적인 보안 투자 필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니언스의 단말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보안 예산의 재편성과 맞물려, 실질적인 시장 확대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하반기에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사이버 보안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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