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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네카오 2분기, 하반기 AI로 뛴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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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AI 기술 본격 적용 등 상승세 이어갈듯

네이버(위)와 카카오가 상반된 2분기 성적을 보일 전망이다./각 사 로고

네이버(위)와 카카오가 상반된 2분기 성적을 보일 전망이다./각 사 로고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상반된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반등의 시동을 건다. 생성형 AI 기술력 고도화와 정부의 '소버린 AI' 전략 수혜, 서비스 내 AI 적용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약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3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2%가 증가한 수치로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재째로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실적 견인의 핵심은 커머스 부문이다. 지난 3월 출시한 통합 커머스 플랫폼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며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앱은 지난 6월 기준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네이버는 정부의 '소버린 AI' 전략의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경쟁력을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 전 서비스에 AI를 접목하고 있어 시너지를 창출 중이다. 정부의 GPU 확보·데이터센터 확충 정책과 맞물려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차세대 추론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단순한 응답 생성형 LLM을 넘어 인간처럼 생각의 과정을 거쳐 답변을 도출하는 게 핵심"이라며 "한글에 강점을 가지는 자체 LLM 기반으로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면서 AI모멘텀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카카오는 2분기 매출이 약 1조9500억원, 영업이익 1250억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7.3%가 감소한 수준이다. 광고 성수기 효과와 모빌리티 회복 등은 실적 방어에 기여했지만 콘텐츠 부문의 지속된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AI 기술 적용을 통해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카카오톡 내 AI 에이전트 도입 및 피드형 '발견탭' 개편 등 서비스 혁신을 통해 사용자 트래픽을 확대, 광고 매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오픈AI와 협력한 '한국형 슈퍼 AI 에이전트 플랫폼'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AI 에이전트 '카나나'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B2C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AI B2C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으로 보이며 단순 메신저에서 종합형 슈퍼앱으로 진화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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