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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꼼꼼히 따져서 장을 본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지금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라디오를 들으며 장을 보니 너무 좋다. 마음으로 수박을 순디와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저는 장 볼 때 오래 걸린다. 꼼꼼히 따져가면서 장을 본다. 장보기 전에 일일이 빠짐없이 체크를 해서 간다. 왜냐하면 제주에 있을 때, (물건을) 빠뜨리면 1시간 차를 타고 (다시) 장을 보러 가야 했다. 그때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장을 보면 참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마음으로만 수박을 나누시냐. 그럼, 마음으로만 선물을 드리겠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제작진이 선물 목록에 청취자의 연락처를 기입하려는 것을 실제로 만류하기도 한 그는 결국 "장난이었다"라며 선물을 약속했다.
다른 청취자가 "오늘 오일장 서는 날인데, 지금 나가도 있겠죠? 라디오 들으면서 고민해 보겠다"라며 고민을 전하자, 이상순은 "저도 오일장 정말 좋아했었다.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다. 오일장은 빨리 문을 닫는다, 빨리 나가셔라"라며 고민을 덜어주기도 했다.
사진=안테나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