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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러 91%는 동영상 보면서…배민 '한그릇' 100만 고객 돌파

머니투데이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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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한그릇 배달'이 이용고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5.08.01./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한그릇 배달'이 이용고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5.08.01./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한그릇 배달'이 이용고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그릇 배달'을 전국 서비스로 확대한 6월 대비 7월 주문 건수는 약 94%가량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일 이런 내용이 담긴 '혼밥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약 10만명이 응답한 리포트에 따르면 혼밥 시 '영상(TV, OTT)을 보며 먹는다'는 소비자가 91%에 달했다. '음악을 듣는다'가 5%, '거울을 본다'가 3.4%로 뒤를 이었다. 혼자 먹는 것이 외로울 때의 전략으로는 '인형을 놓고 먹는다'가 52.7%로 가장 많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먹는 방법'이 47.3%로 나머지를 차지했다.

'한그릇' 카테고리 이용 고객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시킨 메뉴는 밥(16%)으로 나타났다. 2위는 치킨(15%), 3위는 면(14%)이 차지했다. 원재료 특성상 1인분으로는 주문하기 어려웠던 치킨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형제들이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특화 메뉴를 출시한 효과로 풀이된다.

'한그릇' 카테고리에 등록된 메뉴 가짓수도 6월 대비 7월 약 150% 증가했다. 입점 업주들도 적극적으로 한그릇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그릇' 주문은 점심보다 저녁 시간대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은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지난 4월 말 배달의민족에 '한그릇'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전국으로 서비스를 순차 확대했다. 최소주문금액을 없애 굳이 추가 메뉴를 주문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고 주문 과정을 간소화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이후 70여일 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한그릇 카테고리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고객들이 메뉴 구성, 양, 최소주문금액 등으로 혼자 주문하기 어려웠던 메뉴들을 계속해서 도입하는 한편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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