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대는 다음달 30일까지 연합전시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경북대 미술관과 제주대 박물관, 국립군산대 미술관 등이 공동기획했다. 전시는 대학별로 순차 진행한다.
'공동체의 연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세개 파트로 구성됐다. 설치작품 4점, 영상작품 4점, 인터뷰 및 기록영상 3점을 전시하면서 지방 소멸로 인한 지역 사회 불균형과 공동체 해제에 주목하고, 다양한 가족과 공동체의 형태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경북대 미술관과 제주대 박물관, 국립군산대 미술관 등이 공동기획했다. 전시는 대학별로 순차 진행한다.
'공동체의 연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세개 파트로 구성됐다. 설치작품 4점, 영상작품 4점, 인터뷰 및 기록영상 3점을 전시하면서 지방 소멸로 인한 지역 사회 불균형과 공동체 해제에 주목하고, 다양한 가족과 공동체의 형태를 조명한다.
첫 파트는 1960∼70년대 제주도의 삶을 담은 기록물로 지역 공동체 문화인 '관당'을 소개한다. 관당은 혈연뿐 아니라 이웃, 친구까지 아우르는 넓은 의미의 가족 공동체이다.
두 번째 파트는 1970∼90년대 군산 골목에서 촬영한 아이들의 놀이 사진을 통해 놀이를 매개로 확장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 번째 파트는 동시대 미술 작품을 통해 혈연 중심의 가족에서 벗어난 사회적 가족의 형태를 제시한다.
경북대 미술관 관계자는 "전시회가 단절과 고립이 심화한 시기 다양한 방식의 관계 맺음과 연대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오후 6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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