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26 미리 알림 앱 개편…AI 활용도 강화

[AI리포터]

iOS 26에서 미리 알림 앱이 대폭 개선됐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OS 26에서 미리 알림 앱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iOS 26의 핵심 변화인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디자인이 미리 알림 앱에도 적용됐다. 기존보다 더 세련되고 시각적으로 정돈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목록과 작업 편집 화면이 새롭게 단장됐다.

이제 미리 알림을 만드는 과정이 더 빨라진다. 제어 센터, 액션 버튼, 잠금 화면 등 원하는 곳에 새로운 미리 알림 컨트롤을 추가하면 팝업창을 통해 앱을 열지 않고도 즉시 작업 생성이 가능하다. 목록 지정, 메모, 마감일, 위치 등 주요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어 긴급한 할 일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Apple Intelligence)도 강화됐다. 이를 통해 이메일, 웹사이트 등에서 리마인더 앱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면 AI가 자동으로 태스크를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전화 앱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통화 목록에서 직접 콜백 리마인더를 설정할 수 있다. 바빠서 전화받지 못했을 경우, 원하는 시점에 다시 전화하라는 알림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잦은 해외 출장이나 여행으로 인해 시간대 변경을 자주 겪는 사용자를 위한 시간대 재정의 기능도 추가됐다. 설정 앱에서 미리 알림에 대한 기본 시간대를 지정해 두면 어느 지역에 있든 동일한 시간대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혼란을 방지한다.

iOS 26의 새로운 미리 알림 앱은 단순히 할 일을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 AI의 도움을 받아 사용자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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