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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전문 박사후연구 프로그램 확대...민간과 협업

파이낸셜뉴스 연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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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1차관, 대학 연구현장 첫 방문 간담회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박은정 교수 연구실을 방문한 이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박은정 교수 연구실을 방문한 이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청년연구자들에 연구기회와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사후연구(포스트닥터) 전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민간과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매니저(PM) 제도도 세분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1일 서울 경희대학교를 방문해 일상생활속 화학물질의 올바른 활용 기준을 만들어가는 박은정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경희대 석·박사과정생 등 청년 연구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과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경희대 연구현장 방문은 구혁채 1차관의 'Project 공감118' 첫 현장행보다.

구 차관은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연구자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드리고, 연구 역동성을 빠르게 회복하고자 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포스트닥터 전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깔아주는 기본연구와 풀뿌리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후 사업화나 창업이 가능하도록 연구성과를 비즈니스화 하는 방안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스트닥터 과정에서 민간과 협업해서 민간과 같이 협력하는 기회를 더 제공한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PM제도를 세분화하는 등 연구 기회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연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부터는 연구개발 회계연도 일치에서 기초연구사업은 제외해 여러차례 공모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이어 하반기부터 석·박사 과정 연구자들에게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펀드 지원액도 최소한도 이상으로 지원하도록 하되, 금액도 장기적으로 높여나가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 현장에서 희망하는 청년연구자 지원정책’을 주제로 자연과학,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기초의학, 약학계열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청년연구자들을 초청했다. 석·박사과정생부터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자 등 경희대학교 이공계 청년연구자 10여명과 산학협력단 및 대학 본부 관계자(산단장, 부단장, 학무부총장, 의무부총장 등)가 참석했으며, 연구자들이 연구를 마친 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지적과 연구 시 지원액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 등이 나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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