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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재 개편안 실망감에 미래에셋 등 증권株 급락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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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세제 개편안
실망감으로 차익 실현 매물 대거 출회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주들이 장 초반부터 4% 넘게 급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증권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5%, 4.41%, 6.14%, 3.95%, 5.34% 떨어지고 있다. 그밖에 신영증권(-5.55%), 대신증권(-5.48%), 유안타증권(5.11%) 등 중소형사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증권주들이 장 초반부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건, 전날 발표된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은 35%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예상됐던 25%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보유액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췄고, 증권거래세율 역시 0.20%로 올렸다.

증권주들이 그간 세제 혜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상향 했던 만큼, 업계에선 이번 발표로 실망감으로 인한 매물이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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